Basecamp Research
진화가 설계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AI 신약 설계로 전환하는 런던발 프론티어 AI 기업 — 자연 유래 데이터 해자와 나고야 의정서 기반 윤리적 소싱을 경쟁 방어력의 축으로 삼다
Basecamp Research(공식 법인명: Basecamp Research Ltd.)는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입니다. 본사는 런던 클러큰웰(Clerkenwell / Farringdon)에 위치하며,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에 중개연구(translational) 랩을 운영하는 영-미 이중 거점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했으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재학 중 옥스퍼드 iGEM(국제유전자공학기계대회) 팀을 공동 창설·주도한 이력이 있습니다. 공동창업자 Oliver Vince와는 옥스퍼드 재학 시절부터 10년 이상 인연을 이어왔으며, 2019년 아이슬란드 바트나이외퀴틀(Vatnajökull) 빙하를 가로지르는 ‘Return to Vatnajökull’ 스키 원정대를 공동으로 이끌며 회사의 원형이 탄생했습니다. 이 원정에서 팀은 극지 환경 최초의 완전 오프그리드(off-grid) DNA 시퀀싱을 수행했으며, 채취한 DNA 샘플의 절반 이상이 과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서열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경험이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담기지 않은 지구상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수집·AI 학습에 활용한다”는 창업 테제로 직결되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공학을 전공했으며, 암(cancer) 신약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일부 소개 자료에는 생체의공학 박사로 기재되어 병기됨). ‘Return to Vatnajökull’ 원정대의 탐사대장(Expedition Leader)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극한 환경에서의 생물학 데이터 수집 원정을 다수 이끌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제너러티브 바이올로지 미래위원회(Future Council on Generative Biology)’ 위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회사의 AI 기술 스택 전반, 특히 EDEN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와 컴퓨팅 인프라(NVIDIA와의 공동 개발 포함)를 총괄하는 CTO입니다. “데이터 품질과 맥락화가 모델 규모 확장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회사의 스케일링 철학을 대외적으로 대변하는 핵심 기술 임원입니다.
Basecamp Research는 “진화가 이미 답을 설계해 두었다”는 명제 아래, 독자적 생물다양성 데이터베이스(BaseData™)를 기반으로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EDEN)을 학습시키고, 이를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실제 치료제 설계에 적용하는 수직 통합형 프론티어 AI 기업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성과는 전임상(preclinical) 단계의 시험관 내(in vitro) 및 동물 모델 결과에 국한되며,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30개국 이상의 생물다양성 파트너와의 ABS(접근·이익공유) 협약을 통해 구축한 독자적 메타지노믹 데이터베이스. 100만 종 이상의 신규 발견 종에서 확보한 100억 개 이상의 신규 유전자를 포함하며, 공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합친 규모의 1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숙주 연관 메타지놈, 파지 서열까지 포괄합니다.
BaseData로 학습된 280억 파라미터 규모의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2026년 1월 공개, bioRxiv 프리프린트·동료 심사 미완료). 질병 정보만으로 치료제 후보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로 소개되며, 인체 임상 데이터 없이도 1차 인간 T세포에서 제로샷(zero-shot) 활성을 시연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EDEN의 장쇄·복합 DNA 서열 설계 능력과 대형 세린 리컴비네이스(recombinase)를 결합해, 환자 체내에서 직접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세포당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제조 비용 구조를 낮추고 치료제의 정교함·맞춤화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9월 Series C 자금의 1순위 투입처로 지목되었습니다.
Trillion Gene Atlas (2026년 3월 발족): NVIDIA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Anthropic, Ultima Genomics, PacBio와 공동 추진하는 대형 이니셔티브로, 기존 대비 알려진 유전적 다양성을 100배 확장하고 전 세계 수천 개 지점에서 1억 종 이상의 신규 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비견되는 규모로 소개되었으며, 2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생물학 데이터 수집·분석 작업을 2년 이내로 압축한다는 구상입니다.
AI-Programmable Gene Insertion(aiPGI) 및 검증 데이터: EDEN은 1만 개 이상의 질병 관련 유전체 위치를 식별하고, 결함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하도록 설계된 CAR-T 세포가 실험실 분석에서 90% 이상의 종양세포 제거율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항생제 내성 병원체를 겨냥해 설계한 항균 펩타이드 33개 중 32개(97%)가 추가 최적화 없이 기능적 활성을 보였으며, 현재 마우스 모델 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이들 수치는 모두 자사 발표 및 동료 심사 전(前) 프리프린트에 근거한 것으로, 독립적인 검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Basecamp Research는 2022년 Series A 공개 조달 이후 2026년 9월 Series C까지 공개된 라운드만 합산해 총 $220M 이상을 조달했습니다. 초기에는 기후·임팩트 투자자와 생명과학 전문 VC가 리드했으나, 2026년 들어 NVIDIA·Anthropic 등 AI 인프라 기업과 NATO Innovation Fund·Rockefeller Foundation 등 전략적·국가안보·자선 자본까지 투자자 베이스가 급격히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어떤 라운드에서도 기업가치(valuation)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후·임팩트 특화 투자사 Systemiq Capital이 리드한 첫 번째 공개 기관 투자 라운드. Valo, Blue Horizon, True Ventures, Hummingbird Ventures가 참여했습니다. 법률 자문사 Osborne Clarke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라운드로 누적 조달액이 $30M에 도달했다고 명시되어 있어, Series A 이전 약 $10M 규모의 비공개 사전 자금 조달(엔젤 또는 시드 단계로 추정)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자금은 팀 확장, 내부 제품 검증, 제약·영양·농업·소비재 부문 포트폴리오 구축에 사용되었습니다.
유럽 VC Singular가 리드한 라운드로, S32·True Ventures·Hummingbird Ventures·redalpine이 참여했습니다. 동시에 유전자 편집(base editing) 분야의 권위자 David Liu 박사가 이끄는 MIT·하버드 산하 Broad Institute 연구실과 프로그래머블 유전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년 협업을 체결해, 학술적 검증 축을 강화했습니다. 자금은 게놈 데이터베이스 확장과 오지·극한 환경 원정을 통한 신규 유전 데이터 확보에 투입되었습니다.
NVIDIA의 벤처 투자 부문 NVentures가 참여한 Pre-Series C 성격의 전략적 투자로, 수년간 이어진 기술 협업의 자본적 확장입니다. 동시에 회사는 프로그래머블 유전자 삽입(aiPGI)이 가능한 신규 EDEN 모델을 공개해, 결함 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체하는 치료 접근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직접적인 자금 조달 라운드는 아니지만, 향후 자본 조달의 서사를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십 이벤트입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급 규모로 소개된 이 이니셔티브는 알려진 유전적 다양성을 100배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Anthropic·Ultima Genomics·PacBio와의 데이터·시퀀싱 협업 및 NVIDIA 인프라 지원을 공식화했습니다.
라운드 특징: Verily 전 CEO 출신 Andy Conrad(S32 제너럴 파트너)가 리드하고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Anthropic의 Anthology Fund, Catalio Capital Management, European Tech Collective, Firebrand River Capital, Inception Fund, King Philanthropies, NATO Innovation Fund, NVIDIA, PostScriptum, redalpine, The Rockefeller Foundation, Singular, Sovereign AI, True Ventures가 참여한 대형 신디케이트로, 순수 재무적 VC를 넘어 국가안보·자선·AI 인프라 자본까지 아우르는 투자자 베이스 다변화가 특징입니다. Roche 부회장 André Hoffmann을 포함한 제약·바이오·글로벌 산업계 시니어 리더들도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자금 활용 계획: ① 신세대 EDEN 모델 학습, ② in vivo 세포치료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진전, ③ 제약 파트너십 확대 — 이를 위해 Biogen 출신 Richard Pearce를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시장 신뢰 지표: Roche 부회장 André Hoffmann은 “50년 전 시작된 바이오테크 혁명 이후, 개인 맞춤형 AI 설계 치료제가 다음 전환점”이라 평가했으며, S32의 Andy Conrad는 AI·생물학 데이터·과학적 통찰의 결합이 “질병 이해와 신약 발견 방식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다고 언급했습니다.
- 기업가치(Valuation) 비공개: Series A·B·C 어느 라운드에서도 기업가치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스타트업 데이터 애그리게이터(Craft.co 등)는 “Valuation: Not Available”로 명시하고 있어, 본 보고서는 유니콘 여부에 대해 판단을 보류합니다.
- Series A 금액 불일치: 공식 법률 자문사 발표(Osborne Clarke, 2022.12)는 $20M을 명시하나, 일부 3자 애그리게이터(Clay.com)는 동일 라운드를 $16.1M~$19.8M로 상이하게 기재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거래 당사자 측 법률 자문사의 공식 발표를 1차 자료로 채택했습니다.
- Series A 이전 자금 조달 미확인: Series A 이후 누적 조달액이 $30M로 명시된 점을 고려하면 약 $10M의 사전 라운드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해당 라운드의 시기·투자자·명칭을 뒷받침하는 1차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누적 조달액 산정 기준: 본 보고서의 “$220M+” 합산치는 Series A($20M)+Series B($60M)+Series C($140M)의 공개 금액만을 반영한 하한선이며, 2026년 1월 NVIDIA의 Pre-Series C 투자 금액 및 Series A 이전 추정 자금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 EDEN 성과 지표: 97% 항균 펩타이드 적중률, CAR-T 90%+ 종양세포 제거율 등은 모두 자사 발표 및 동료 심사 이전 bioRxiv 프리프린트에 근거한 자사 발표 수치(self-reported, unaudited)로, 독립 기관의 검증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Basecamp Research의 경쟁 방어력은 여타 AI 신약 설계 기업과 달리 ‘데이터’ 그 자체의 독점적 확보 구조에서 출발합니다. 업계 대부분이 동일한 공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재사용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 반면, 이 회사는 나고야 의정서 기반의 합법·윤리적 생물탐사(bioprospecting) 네트워크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독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경쟁 생물학 파운데이션 모델의 80%가 25만 개 미만 서열로 구성된 동일한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는 구조적 병목이 존재합니다. BaseData는 100만 종 이상에서 확보한 100억 개 이상의 신규 유전자로 구성되어 공개 자원 전체를 합친 것보다 10배 이상 크며, 매년 신규 원정을 통해 데이터가 추가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어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복제하기 어렵습니다.
30개국 이상, 125개 이상의 파트너 기관과 체결한 ABS(접근·이익공유) 협약은 단기간에 재현하기 어려운 구조적 진입장벽입니다. 코스타리카 CONAGEBIO로부터 외국 기업 최초로 나고야 의정서 완전 준수 인증(IRCC)을 획득한 사례는 규제 리스크 완화 효과와 더불어, NATO Innovation Fund·Rockefeller Foundation과 같이 ESG·국가안보 관점에서 자본을 배분하는 투자자군의 유입을 설명하는 요인으로 해석됩니다.
단순 데이터 라이선싱이나 모델 제공에 그치지 않고, EDEN 모델의 설계 결과물을 대형 세린 리컴비네이스 기반 유전자 삽입 기술로 직접 세포에 구현하는 in vivo 치료제 플랫폼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모델 단일 계층에 머무르는 다수의 경쟁 AI 신약 설계 기업과 차별화되는 풀스택 구조입니다.
NVIDIA(컴퓨팅 인프라 및 지분 투자), Anthropic(Trillion Gene Atlas 공동 개발 및 Claude Science를 통한 모델 유통·지분 투자), Broad Institute의 David Liu 연구실(학술적 검증)이라는 세 축의 파트너십이 동시에 자본·기술·유통·신뢰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Roche 부회장 André Hoffmann의 개인 투자 참여 역시 글로벌 제약업계 네트워크로의 접근성을 시사합니다.
차세대 성장 동력 — 전임상에서 임상 파이프라인으로의 전환: Basecamp Research는 현재 데이터·모델 우위를 기반으로 in vivo 세포치료를 시작으로 한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에 착수하는 단계입니다. Series C 자금의 핵심 용처가 “임상 개발 진전”으로 명시된 만큼, 향후 12~24개월 내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등 구체적 임상 이정표 달성 여부가 데이터 우위를 실질적 기업가치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재평가 트리거(re-rating trigger)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데이터·파트너십 측면의 구조적 강점에도 불구하고, Basecamp Research는 전형적인 전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 안고 있는 이진법적(binary) 밸류에이션 구조와 더불어, 데이터 주권·지정학적 요인에 특히 민감한 사업 모델이라는 고유 리스크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성과는 시험관 내(in vitro) 실험 또는 동물 모델 수준의 전임상 데이터이며, EDEN 관련 핵심 논문은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은 bioRxiv 프리프린트 상태입니다. 임상 단계 진입 및 인체 안전성·유효성 입증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추가 자본이 필요하며, 통상적인 바이오테크 개발 단계의 높은 실패율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Series C 이후 누적 조달액 $220M+는 동일 카테고리 경쟁사인 Isomorphic Labs(누적 약 $2.7B, DeepMind 스핀아웃)와 비교하면 한 자릿수 배 낮은 수준입니다. EvolutionaryScale·Xaira Therapeutics·Generate Biomedicines·Profluent 등 경쟁 밀도가 높은 시장에서, 임상 단계 세포치료 개발에 요구되는 자본 집약도를 고려할 때 향후 추가 희석(dilution)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데이터 해자는 30개국 이상의 주권국가와 체결한 나고야 의정서 기반 양자 협약에 의존합니다. 회사 스스로도 2021년 CBD(생물다양성협약) 서면 의견에서 관련 규제 이행이 “매우 복잡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개별 국가의 생물탐사·디지털 서열정보(DSI) 정책 변경이나 국제 다자간 이익공유 메커니즘 도입 시 데이터 공급 파이프라인에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NVIDIA와 Anthropic은 Series C의 핵심 투자자인 동시에 각각 컴퓨팅 인프라·데이터 이니셔티브·모델 유통(Claude Science)의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본-사업 파트너 간 중첩 구조는 경쟁 방어력을 강화하는 요인인 동시에, 독립적인 상업적 협상력이나 향후 라운드의 밸류에이션 산정 과정에서 거버넌스 오버행(governance overhang)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공동창업자 Gowers·Vince는 탐사·학술 배경을 지닌 창업 7년차 경영진으로, 반복 창업 경험을 지닌 바이오테크 전문 경영인 이력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2026년 Biogen 출신 Richard Pearce의 CBO 선임과 前 Verily CEO Andy Conrad의 이사회 합류는 상업화·거버넌스 역량을 보완하는 긍정적 신호이나, 임상·규제 대응 조직 역량의 성숙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항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