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Gabler Group, IPO $145M


Gabler Group AG 기업 분석
Deep Dive · Defense & Subsea Technology Analysis

Gabler Group AG

1962년 창립, 수중 작전의 핵심 인프라를 설계하는 독일 방산 테크 기업 — 잠수함 마스트 시스템 유럽 1위가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륙하다

€132.8M IPO 공모 총액
XK4 프랑크푸르트 티커
+7.3% IPO 첫날 공모가 대비 상승
€359M 수주 잔고 (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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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1
창립 배경 및 핵심 경영진

Gabler Group AG(법적 전신: Gabler Maschinenbau GmbH)는 1962년 독일 뤼베크(Lübeck)에서 저명한 디젤 잠수함 설계 전문가 Prof. Ulrich Gabler에 의해 설립된 수중 기술 전문 기업입니다. 창립 직후 독일 해군의 Class 205 단각형 디젤전기 잠수함 U1에 첫 번째 마스트 시스템을 납품하며 사업을 개시했고, 이후 Class 206, Class 209 등 주요 잠수함 프로그램에 연속적으로 채택되며 유럽 최고 권위의 잠수함 마스트 공급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창업자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이 회사는 60년 이상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25개국 해군에 마스트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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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 Prof. Ulrich Gabler의 유산 — 이름이 곧 기술 표준
Prof. Ulrich Gabler는 20세기 중반 서독 해군 재무장 시대를 대표하는 디젤 잠수함 설계 권위자입니다. 그는 기존의 범용 기계공업이 아닌, 수중 작전 환경에 특화된 호이스터블 마스트(Hoistable Mast) 시스템의 전문 제조를 창업 핵심 테제로 삼았습니다. 이 ‘극도의 전문화(hyper-specialization)’ 전략은 창업 이후 오늘까지 Gabler의 경쟁 우위를 규정하는 DNA로 작동하며, 전 세계 주요 잠수함 프로그램에서 마스트 시스템의 사실상 표준(de facto standard)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3년 뤼베크 기반의 다각화 산업 그룹 L. Possehl & Co. mbH(설립 1847년, 현 종업원 13,500명, 30개국 이상 사업)가 Gabler Maschinenbau를 인수하면서 Gabler의 성장 궤도가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Possehl 그룹의 안정적인 자본 지원 하에 Gabler는 핵심 잠수함 시스템 역량을 기반으로 수중 통신·데이터 관리 및 수중 전력 공급 분야로 인수합병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했습니다.

David Schirm
CEO · Gabler Group AG

산업공학 전공, MBA 취득. 전략적 경영 분야 강점. Possehl 그룹 인수 이후 Gabler Maschinenbau GmbH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로 선임됐으며, 2026년 Gabler Group AG 법인 전환 시 대표이사 CEO로 공식 선임됐습니다. “Gabler Ocean Group”이라는 그룹 비전을 주도하며 develogic(2021), north.io(2022), SubCtech(2025) 등 전략적 인수를 통해 그룹을 수중 기술 종합 플랫폼으로 전환한 주역입니다.

Ole Johannsen
CSO (Chief Strategy Officer)

해사 산업 18년 이상의 경력. 상업 전략·사업 다각화·시장 포지셔닝에 강점. Gabler의 민간 해양(Gabler Ocean) 사업 영역 확장과 수중 인프라 보호 솔루션 개발 전략을 총괄합니다. 방산·에너지 민간 고객 크로스셀링 전략의 핵심 설계자입니다.

André Neumann
감사위원회 독립 의장 (신규 선임)

전 RENK GmbH Marine & Industry 부문 CEO. RENK는 방산 기어박스·추진 시스템 분야 독일 대표 기업입니다. 독립 의장으로서 IPO 거버넌스 체계 강화와 공개 시장 기준의 이사회 운영을 담당합니다. 해군 추진·방산 조달 네트워크의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합니다.

Possehl Mittelstandsbeteiligungen GmbH
IPO 이전 100% 주주 · Selling Shareholder

L. Possehl & Co. mbH 산하 중견기업 투자 법인. 1847년 설립, 뤼베크 기반 다각화 산업 그룹. IPO에서 1,575,000주(구주 매출)를 매각하여 유동 지분을 생성했으며, IPO 후 약 50.1%의 지배 지분을 유지합니다. 12개월 락업 기간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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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2
사업 현황 및 핵심 기술 포트폴리오

Gabler Group AG는 세 개의 핵심 사업 영역 — 잠수함 시스템(Submarine Systems), 수중 통신·데이터(Subsea Communications & Data), 수중 전력(Subsea Power) — 을 중심으로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수중 기술(mission-critical subsea technologies)”을 개발·제조합니다. 2025 회계연도 기준 프로포마 연결 매출은 €61.7M, 조정 EBIT 마진은 28.2%로 방위산업 중소기업 기준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했습니다. 수주 잔고는 €359M(2025.12 기준)으로 연간 매출의 약 6배에 달하는 장기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핵심 재무 및 운영 지표 (FY2025 기준)
프로포마 연결 매출 (Subsea 3개 부문) €61.7M
YoY 성장률 (2024→2025, Thermoform 제외) +84.7%
유기적 성장률 (SubCtech 제외) +34.0%
프로포마 조정 EBIT 마진 28.2%
수주 잔고 총액 (하드 오더 + 파이프라인) €358.7M
설치된 잠수함 마스트 수 (누적) ~1,000기 / 185척
글로벌 고객사 수 / 납품 해군 수 250+ / 25개 해군
임직원 수 / 주요 사업 거점 ~240명 / 뤼베크·킬·함부르크·부산
사업 부문 매출 비중 성격 핵심 역량 및 주요 제품
잠수함 시스템
(Submarine Systems)
68.7% 핵심 사업 호이스터블 마스트 시스템, 방향타 액추에이터(Rudder Actuators), 통합 전술 게이트웨이, 어뢰관 발사형 USV 플랫폼. 전 세계 Class 209를 포함한 주요 재래식 잠수함 프로그램에 탑재. 납품 후 30년 수명 주기 서비스 (예비부품·훈련·컨설팅·엔지니어링). 애프터마켓 매출이 잠수함 시스템 부문의 30% 이상 차지.
수중 통신·데이터
(Subsea Communications & Data)
11.4% 고성장 부문 자회사 develogic GmbH(함부르크). 수중 음향 통신 모뎀(HAM.NODE 등), 해저 센서 네트워크, 자율 수중 감시 시스템. 해저 인프라 보안 모니터링·쓰나미 조기경보·탄소 포집 모니터링 등 민관 이중 용도. develogic FY2025 매출 €6.3M (+24% YoY). 2024년 155% 성장.
수중 전력
(Subsea Power)
신규 성장 최신 편입 자회사 SubCtech GmbH(킬, 2025년 8월 인수). 수중 무인 차량(UUV)·자율 잠수정 용 고효율 리튬 배터리 팩, 해저 전력 저장 시스템. SubCtech FY2024 매출 €12.5M. API17F·DNV ST-E273·UN T38.3 3중 인증 취득. 재생에너지·Oil&Gas 오프쇼어 분야로 민간 확장 중.
데이터 분석 플랫폼
(north.io / 소수지분)
보완 자산 플랫폼 확장 킬 기반 해양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2011년 설립, 2022년 Gabler가 지분 참여. 수중 센서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시각화하는 데이터 엔진. 오프쇼어 풍력·해양 측량·방위·해양 당국에 서비스. NOAA·WHOI·UNESCO IOC 등 글로벌 해양 연구 기관 파트너십 보유.

“We Dive Deeper” 브랜드 전략의 전략적 의미: 2025년 9월 도입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닙니다. Gabler Group은 방산 전문 브랜드 ‘Gabler Naval Technology’와 민간 해양 기술 브랜드 ‘Gabler Ocean’을 이원화하여, 잠수함 방산 고객(Gabler Naval)과 에너지·해양 민간 고객(Gabler Ocean)에게 각각 최적화된 포지셔닝을 제공합니다. 이 이원화 전략은 방산 고객의 기밀 요구 사항을 보호하면서 민간 시장으로의 크로스셀링을 극대화하는 정교한 GTM(Go-to-Market) 접근법입니다.

4개 자회사의 통합 기술 시너지: Gabler Group의 진정한 가치는 개별 자회사가 아닌 통합 생태계에 있습니다. 잠수함에 탑재된 Gabler의 마스트가 수면 위 신호를 포착하면, develogic의 음향 모뎀이 수중 통신을 처리하고, SubCtech의 배터리가 해저 노드에 수년간 전력을 공급하며, north.io의 분석 엔진이 수집된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합니다. 이 엔드-투-엔드 수중 솔루션 체계는 그룹 전체 납품 규모를 잠수함 1척당 €10~20M 이상의 콘텐츠 공급이 가능한 수준으로 확대하는 잠재력을 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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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3
자본 조달 및 IPO 히스토리

Gabler는 창립 이후 60년 이상을 비상장 기업으로 운영하며, Possehl 그룹이라는 장기 지향적 산업 지주회사의 안정적인 자본 지원 하에 성장했습니다. 2013년 Possehl 그룹 인수 이후 정통 VC 라운드 방식이 아닌 모회사 주도의 전략적 자본 배분과 인수합병을 통해 역량을 확장했습니다. 2026년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장은 이 과정에서의 첫 번째 공개 자본 조달이자, 독립적인 성장 가속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입니다.

1962
창립 — Prof. Ulrich Gabler, 뤼베크에서 수중 기계공업 전문 기업 설립
창업 자본 (비공개)

저명한 잠수함 설계 전문가 Prof. Ulrich Gabler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수중 특수 기계 전문 기업을 뤼베크에 설립. 창립 직후 독일 해군 Class 205 잠수함 U1에 첫 번째 호이스터블 마스트를 납품하며 방산 조달 실적을 구축했고, 이후 Class 206, Class 209 등 독일 및 수출 잠수함 프로그램의 표준 공급사로 자리를 확립했습니다. 모든 Class 209 잠수함(수십 척, 다수 해군 운용)에 Gabler 마스트가 탑재된 것이 이 시기 독점적 납품 지위를 상징합니다.

Prof. Ulrich Gabler (창업자) 독일 해군 (초기 핵심 고객)
September 2013
L. Possehl & Co. mbH 인수 — 1847년 설립 뤼베크 산업 명가의 포트폴리오 편입
인수 금액 비공개

독일 뤼베크를 기반으로 1847년 설립된 다각화 산업 지주 그룹 L. Possehl & Co. mbH가 Gabler Maschinenbau를 인수하며 포트폴리오에 편입했습니다. Possehl은 200여 개 기업과 13,5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전형적인 독일 ‘미텔슈탄트(Mittelstand)’ 스타일의 장기 산업 투자자로, 단기 재무 수익보다 기업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우선합니다. 인수 이후 Possehl은 Gabler의 경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자본과 인수합병 역량을 지원했습니다. David Schirm이 Managing Director로 부임하며 현재의 성장 전략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L. Possehl & Co. mbH (인수 주체) Possehl Mittelstandsbeteiligungen GmbH (100% 지주)
2021
develogic GmbH 인수 — 수중 음향 통신 역량 내재화
전략적 인수 (금액 비공개)

함부르크 기반 수중 통신·모니터링 전문 기업 develogic GmbH를 인수하며 Subsea Communications & Data 사업 영역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develogic은 수중 음향 모뎀, 해저 센서 네트워크, 자율 인시투(in-situ) 관측 시스템 분야의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군 수중 통신에서 민간 해양 환경 모니터링까지 이중 용도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수 후 잠수함 고객을 통한 크로스셀링이 develogic의 FY2024 155%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develogic GmbH — 함부르크 (인수 대상) Possehl Group (자금 지원)
2022
north.io GmbH 지분 참여 — 해양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확보
소수 지분 투자 (24.9% 추정)

킬 기반 해양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north.io GmbH에 소수 지분으로 참여. north.io는 2011년 설립, 수중 센서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화 엔진으로 처리해 운용 가능한 해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NOAA, WHOI, UNESCO IOC 등 글로벌 해양 연구 기관과의 파트너십은 민간 데이터 유통 채널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Gabler의 방산 고객이 수집한 데이터를 north.io의 엔진으로 분석하는 수직 통합 흐름이 그룹 생태계를 완성합니다.

north.io GmbH — 킬 (지분 참여 대상)
August 2025
SubCtech GmbH 인수 — 수중 전력(Subsea Power) 사업 영역 전격 편입
전략적 인수 (금액 비공개)

킬 기반 잠수정·무인 수중 차량(UUV) 전용 배터리·해저 전력 저장 시스템 전문 기업 SubCtech GmbH(창업자: Stefan Marx) 및 SubCtech Support GmbH를 인수했습니다. SubCtech는 20년 이상의 사업 역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FY2024 매출 €12.5M을 달성했으며 API17F·DNV ST-E273·UN T38.3 3중 인증으로 방산·민간 공통 사용에 필요한 규격 요건을 충족합니다. SubCtech는 그룹의 수중 전력(Subsea Power) 사업 부문의 핵심 운영 기업으로 즉시 기능합니다. 창업자 Stefan Marx는 SubCtech CEO로 유임되어 사업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SubCtech GmbH — 킬 (인수 대상) Eight Advisory (재무 실사 자문) Possehl Group (자금 지원)
March 9, 2026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IPO (Scale Segment) — 시초가 €47.20, 공모가 대비 +7.3% 상승 출발
€132.8M (공모 총액, 그린슈 포함 기준)

딜 구조: 총 3,018,750주 공모. 신주 1,050,000주(자본 증자, 순 조달액 약 €41M)와 Possehl Mittelstandsbeteiligungen GmbH의 구주 1,575,000주, 그린슈 393,750주로 구성. 공모 후 유동 지분(Free Float) 49.9%(그린슈 행사 가정). 잔여 약 50.1%는 Possehl 측이 보유하며 12개월 락업 적용.

공모 가격 결정 과정: 희망 밴드 €37.00~€47.00 설정(2026.02.24), 북빌딩 과정(2026.02.25~03.04)을 거쳐 밴드 상단에 가까운 €44.00으로 최종 공모가 결정(2026.03.04). 시초가 €47.20은 공모가 대비 7.3% 프리미엄으로, IPO 당일 지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290M+ 달성.

전략적 배경: 유럽 방위비 지출 급증(NATO 목표치 2% GDP 상향), 수중 인프라 보호 수요 구조적 확대, 자율 수중 시스템(AUV·USV) 시장 고성장이라는 세 가지 macro 테일윈드가 투자자 수요를 견인했습니다.

Cantor Fitzgerald Ireland (Sole Global Coordinator·공동 주관) B. Metzler seel. Sohn & Co. (공동 주관) Possehl Mittelstandsbeteiligungen GmbH (Selling Shareholder)
€44.00 최종 공모가
€47.20 IPO 첫날 시초가
€290M+ 시가총액 (상장 당일)
49.9% 유동 지분 (Free Float)
IPO 신주 발행 순 조달액(~€41M) 사용 계획
재무 구조 강화 및 유동성 확보
우선순위 ①
유기적 성장 가속 — 생산 설비·R&D·영업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 ②
선별적 소규모 인수합병 (Bolt-on M&A)
우선순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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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tion 04
핵심 경쟁우위 분석

방산 수중 기술 시장에는 thyssenkrupp Marine Systems(TKMSys), Atlas Elektronik, 미국의 L3Harris 등 대형 방산 기업과 다수의 특화 중소기업이 경쟁합니다. 그러나 Gabler가 구조적으로 차별화되는 지점은 60년 누적 기술 신뢰(legacy), 높은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을 수반하는 설치 기반(installed base), 그리고 방산에서 민간 해양으로 확장하는 이원화 성장 전략이라는 세 층위에서 동시에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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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방산 실적 기반 — 세계 25개 해군이 선택한 검증된 기술

창립 1962년 이후 누적 약 1,000기의 호이스터블 마스트를 185척의 잠수함에 설치하며 25개국 해군의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독일·이탈리아·한국·인도·대만·이스라엘 등 NATO 및 우방국 해군이 포함됩니다. 잠수함 마스트는 수상 노출·잠항 전환 과정에서 극한의 수압·소음·진동에 대응해야 하는 안전 임계 장비로, 신규 공급사의 진입 장벽이 구조적으로 높습니다. 이 기술 신뢰 자산은 단기간에 복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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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주기 30년 애프터마켓 — 신규 납품 매출의 수배에 달하는 반복 수익 구조

잠수함의 평균 운용 수명은 25~35년입니다. Gabler는 마스트 최초 납품 후 VMI(Vendor-Managed Inventory) 방식으로 예비부품 재고를 능동 관리하며, 운용 기간 전체에 걸쳐 훈련·컨설팅·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잠수함 시스템 부문 매출의 30% 이상이 이 애프터마켓에서 발생합니다. 30년 수명 주기에 걸친 마스트당 서비스 매출은 최초 납품가의 수배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구조는 수주 잔고 €359M의 질적 견고성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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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위비 지출 급증의 1차 수혜자 — 구조적 수요 급증 국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이 급증했으며, 특히 해군력 강화가 핵심 투자 영역으로 부상했습니다. 독일·이탈리아·한국 등 주요 잠수함 보유국들이 기존 함대 현대화 및 신형 함대 발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abler는 재래식 잠수함(SSK) 분야에서 유럽 1위의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이 수요 증가가 수주 증가로 직결됩니다. €359M 수주 잔고(연 매출의 약 6배)는 이 수요 급증이 이미 수주로 전환됐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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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전력·통신·데이터 통합 — 경쟁사 불가능한 원스톱 수중 솔루션 플랫폼

기존 경쟁사들은 개별 기능(통신 또는 전력 또는 마스트)에 특화된 반면, Gabler는 develogic(통신)·SubCtech(전력)·north.io(데이터)·Gabler Naval(기계 시스템)이 통합된 유일한 종합 수중 솔루션 플랫폼입니다. 이 수직 통합 체계는 잠수함 1척에 €10~20M+ 규모의 통합 공급이 가능하며, 해저 인프라 보호 솔루션(submarine·cabling 감시)의 급증하는 수요를 단독으로 충족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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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업 거점(Gabler Korea, 부산) — 아시아 최대 잠수함 시장 직접 서비스

한국 부산에 Gabler Korea를 설립, Hanwha Ocean(구 대우조선해양) 및 HD 현대중공업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잠수함 건조 조선소와 직접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한국은 KSS-III Batch-II 등 독자 잠수함 프로그램을 지속 발주하는 주요 시장으로, 한국 내 현지 거점은 납기·기술지원·영업 대응 속도 면에서 경쟁사 대비 구조적 우위를 제공합니다. CEO Schirm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 관계를 관리하는 Top-Down 영업 체계가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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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ehl 그룹의 장기 산업 자본 — 분기 실적 압박 없는 전략적 투자 환경

1847년 설립, 뤼베크 기반의 Possehl 그룹은 단기 투자 회수보다 기업의 장기 산업 경쟁력을 우선하는 미텔슈탄트 철학을 지닙니다. IPO 이후에도 ~50.1%의 지배 지분을 유지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이 보장됩니다. 이 구조는 개발 주기가 긴 방산 R&D 투자(신형 마스트·USV 플랫폼·수중 드라이브 시스템 등)에 필수적인 장기 자본 배분을 가능하게 하며, 방산 시장 특유의 긴 수주→납품 사이클을 지탱하는 기반이 됩니다.

자율 수중 시스템(AUV/USV) 시장 진입 — 차세대 성장 동력: Gabler는 2024~2025년을 기점으로 어뢰관 발사형 USV(무인 수상 차량) 플랫폼과 UUV용 수중 드라이브(Subsea Drives) 사업부를 신설하며 자율 수중 시스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Vantix Research 분석에 따르면 SubCtech의 배터리 + develogic의 음향 통신 + Gabler Naval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결합되면 그룹 내 시너지만으로 경쟁력 있는 완성형 UUV 솔루션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자율화 트렌드는 향후 10년간 방산 수중 기술 시장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평가됩니다.

📊
Section 05
투자자 관점에서 본 리스크와 기회

Gabler Group AG는 2026년 3월 IPO 기준 FY2025 프로포마 매출 €61.7M, 조정 EBIT 마진 28.2%의 수익성 기업입니다. 시가총액 €290M 기준 EV/Sales 배수는 약 4~5배 수준으로, 유럽 방산 중소기업의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범주에 위치합니다. €359M 수주 잔고는 연간 매출의 약 6배에 달해 향후 2~3년간 매출 가시성이 매우 높습니다. 중기적으로 회사는 €100M 매출 달성을 현실적 목표로 제시했으며, 수중 전력·통신 부문에서 연 20~30% 성장을 예상합니다.

기회 요인으로는 ▲유럽 NATO 회원국 방위비 지출 증가가 잠수함 발주 확대로 직결되는 구조적 수요 증가 ▲수주 잔고 €359M이 제공하는 장기 매출 가시성 ▲develogic·SubCtech·north.io의 크로스셀링이 개시 단계에 있어 규모 확대 여지가 큼 ▲해저 케이블·에너지 인프라 보호 수요 급증이라는 민간 시장 추가 성장 동력 ▲Possehl 그룹의 안정적 지배 구조가 M&A를 통한 추가 역량 편입을 가능하게 함을 들 수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단일 방산 고객 의존 구조 — 국방 예산 삭감이나 주요 잠수함 프로그램 지연 시 수주에 직접 영향 ▲소규모(~240명) 조직의 동시 다발적 성장 관리 역량 한계 ▲프랑크푸르트 Scale 세그먼트의 제한적 유동성 — 기관 투자자 접근성 및 거래량이 주요 시장 대비 낮음 ▲방산 수출 통제 규정 변화가 특정 국가·해군 납품에 미치는 리스크 ▲Possehl 그룹의 12개월 락업 만료 이후 잠재적 물량 출회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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