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botics
홍콩 상장사 Horizon Robotics(시총 $139억)의 자율주행 비非자동차 부문에서 분사한 로봇 컴퓨팅 칩 전문 기업 — 창립 2년 만에 업계 최초 퍼셉션·모션 통합 SoC(RDK S100)를 출시하고, 200개사 파트너십·500만 개 칩 출하를 달성하며, 디디·메이퇀·힐하우스·Temasek이 공동 참여한 $1억 2,000만 Series B1으로 누적 $2억 2,000만을 조달해 체화 지능(Embodied AI) 로봇 인프라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D-Robotics는 2024년 초 홍콩 증권거래소(HKEX) 상장사 Horizon Robotics(地平线机器人, 시가총액 $139억)의 자동차 非적용 로봇 사업 부문이 독립 법인으로 분사(spinoff)되어 설립됐습니다. 모회사 Horizon Robotics는 2015년 Dr. Yu Kai(余凯)가 창립한 중국 최대 자율주행용 AI 반도체 기업으로, 2024년 10월 홍콩 IPO에서 $6억 9,600만을 조달하며 상장됐습니다. D-Robotics는 Horizon이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면서 독자적 성장 경로가 필요했던 로봇·IoT 부문을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키우는 전략의 산물입니다. 모회사와의 계약에 따라 2024년까지 R&D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2026년 말까지 제품 개발 솔루션 구매 계약을 유지합니다.
난징 대학교(南京大学) 전자공학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TU Munich) 컴퓨터과학 PhD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NEC Labs America에서 연구 과학자로 재직하며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컴퓨터 비전 분야의 선도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2012년 4월 바이두(Baidu)에 합류해 바이두 IDL(인스티튜트 오브 딥러닝)을 중국 산업계 최초의 AI 연구소로 설립하고, 음성 검색·컴퓨터 비전·온라인 광고·웹 검색의 최첨단 기술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이 성과로 바이두 최고 성취상을 3회 수상했습니다. 2013년에는 바이두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최초 론칭한 장본인입니다.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17,000회 이상 인용됐습니다.
2015년 바이두를 떠나 Horizon Robotics를 창립했으며, 2024년 10월 홍콩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개인 재산이 $9억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D-Robotics는 Horizon의 분사 법인이지만, Dr. Yu Kai의 AI 반도체 철학과 생태계 전략이 D-Robotics의 기술 방향론 전반에 내재화돼 있습니다.
모회사 Horizon Robotics의 산업적 위상: Horizon은 중국 자율주행 AI 칩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Journey 5 칩은 Li Auto·Chery·SAIC·Geely·Dongfeng 등 주요 중국 OEM에 탑재됩니다. 2024년 홍콩 IPO 당시 알리바바·바이두가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폭스바겐 그룹·DENSO·보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유합니다. D-Robotics는 이 기술·파트너십 자산의 비(非)자동차 로봇 분야 버전으로, Horizon의 기술 DNA를 로봇 시장에 확산시키는 전략적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D-Robotics는 체화 지능(Embodied AI) 로봇을 위한 전 스택(Full-Stack) 컴퓨팅 인프라 기업으로, 칩·알고리즘·소프트웨어를 수직 통합한 RDK(Robot Development Kit) 플랫폼을 통해 로봇 개발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핵심 미션으로 합니다. 창립 2년 만에 500만 개 이상의 RDK 칩 시리즈를 출하했으며, 로봇 청소기부터 인간형 로봇·4족 보행 로봇까지 10종 이상의 수직 응용 분야에서 200개사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출시된 RDK S100은 업계 최초로 퍼셉션(인지)과 모션 컨트롤(동작 제어)을 단일 SoC에 통합한 ‘듀얼 브레인(Dual-Brain)’ 아키텍처로, 체화 지능 로봇 시장의 기술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RDK 플랫폼 제품 포트폴리오:
| 제품 | 주요 사양 | 타깃 적용 | 상태 |
|---|---|---|---|
| RDK X3 | Sunrise 3 칩 · 5 TOPS · 저전력 | 로봇 청소기, 에지 IoT, 서비스 로봇 | 양산 출하 |
| RDK X5 | Sunrise 5 칩 · 10 TOPS · Cortex-A55 옥타코어 · 8GB RAM | 스마트 카메라, 물류 로봇, 4족 보행 로봇 | 양산 출하 |
| RDK S100 | 80+ TOPS BPU · Cortex-A78AE 6코어 · 듀얼 브레인 · 12GB LPDDR5 | 인간형 로봇, 대형 4족 보행 로봇, 산업 로봇 아암 | 2025.06 출시 · 파일럿 확대 |
| RDK 소프트웨어 스택 | ROS 네이티브 지원 · BEV 멀티스트림 · YOLO/Transformer 최적화 · 엣지-클라우드 통합 | 모든 RDK 하드웨어 플랫폼 | 오픈소스 + 상업 라이선스 |
| 유럽 R&D 센터 | 글로벌 기술 채널 구축 · 유럽 고객 지원 | 글로벌 확장 | 2026년 개소 계획 |
주요 고객 및 파트너사:
로봇 청소기·서비스 로봇: Narwal(云鲸), Ecovacs(科沃斯) — 중국 최대 로봇 청소기 브랜드. 인간형 로봇: Leju Robotics(乐聚), LimX Dynamics(肢感智能) — RDK S100 초기 채택 파트너. 물류·배달 로봇: 디디(Didi)·메이퇀(Meituan)의 자율배달 로봇 생태계 연계 (투자와 기술 협력 병행). 산업 임베디드: Qualcomm Snapdragon 탑재 시스템, AMD Kria/Versal 플랫폼, NVIDIA Jetson Orin 계열 다수 적용 레퍼런스 확보. 20개 이상 체화 지능 기업과 협력 중이며, 50개사 이상이 RDK S100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입니다.
D-Robotics는 2024년 분사 이후 약 2년 만에 Series A $1억(2025.05) → Series B1 $1억 2,000만(2026.03)의 두 라운드를 통해 누적 $2억 2,000만을 조달했습니다. Series B1에서는 중국 최대 플랫폼 기업인 디디(Didi)·메이퇀(Meituan)이 산업 전략 투자자로 처음 진입했으며, Series A부터 참여한 힐하우스(GL Ventures)·Temasek 계열(Vertex Growth)·5Y Capital·Linear Capital 등이 전원 초과 신청(oversubscribe)하며 재참여했습니다. 이 투자 구성은 “로봇 인프라 레이어에 대한 자본 집중 현상”이라는 업계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Horizon Robotics의 2024년 10월 홍콩 IPO 준비 과정에서 비(非)자동차 로봇 사업 부문이 D-Robotics라는 독립 법인으로 분사됐습니다. 모회사로부터 2024년 말까지 R&D 서비스를 제공받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품 개발 솔루션 구매 계약은 2026년 말까지 유지됩니다. 초기 팀은 Horizon의 로봇·IoT 부문 핵심 엔지니어들로 구성됐습니다. 분사 직후 내부적으로 Series A 첫 번째 트랜치($2,600만, 5Y Capital 리드)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복수 트랜치(multi-tranche) 구조로 진행된 $1억 Series A입니다. 2024년 내 첫 번째 트랜치 $2,600만(5Y Capital 리드), 두 번째 트랜치 $3,660만이 클로즈됐으며, 2025년 5월 최종 클로즈로 총 $1억을 완성했습니다. 힐하우스 벤처캐피털 스핀오프인 GL Ventures(高瓴创投)와 5Y Capital(五源资本)이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Temasek 계열 Vertex Growth·Linear Capital·Hermitage Capital·Plum Ventures(梅花创投)가 공동 참여했습니다.
Hermitage Capital의 Sean Xiang은 “인간형 로봇과 서비스 로봇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이들을 위한 칩을 공급하는 인프라 레이어를 통해 간접 노출을 선택했다”고 투자 철학을 밝혔습니다. 이 접근법은 로봇 생태계 전체가 성장할수록 D-Robotics가 수혜를 받는 구조적 포지셔닝의 가치를 인정한 것입니다. 당시 RDK X3·X5 칩 시리즈의 500만 개 출하와 200개사 파트너십이 투자의 근거 데이터였습니다.
Synstellation Capital(星辰资本)·Didi(滴滴出行)·Meituan Longzhu(美团龙珠) 등 산업 자본이 신규 진입하고, Borui Capital(博瑞资本)·BAIC Capital(北汽产投)·Joyoung Family Office·Jinqiu Fund(金秋基金)·Chuxin Capital(初心资本) 등 전략·재무 투자자가 가세했습니다. 기존 주주 GL Ventures·Vertex Growth(Temasek)·5Y Capital·Linear Capital 전원이 후속 투자를 초과 신청(oversubscribe)했습니다. 자금은 전 스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R&D, 제품 반복, 글로벌 채널 구축에 전액 투입됩니다.
이번 라운드의 3대 전략적 의미:
① 플랫폼 기업의 사전 포지셔닝: 디디(자율배달)·메이퇀(음식배달 로봇)은 D-Robotics의 칩이 미래 서비스 로봇 생태계의 핵심 부품이 될 것을 선제 인식. 기술 투자를 넘어 미래 로봇 인프라에 대한 생태계 지분 확보
② 기존 주주 전원 초과 청약: Series A 참여자 모두가 B1에서 추가 투자를 원했다는 것은 D-Robotics의 기술 실행력과 RDK S100 시장 검증에 대한 내부자 관점의 확신을 의미
③ 로봇 인프라 레이어 자본 집중 트렌드: 로봇 완성품보다 칩·소프트웨어·개발 플랫폼 공급사에 자본이 몰리는 현상 — D-Robotics가 이 흐름의 중심에 위치
체화 지능 로봇 칩 시장에서 NVIDIA Jetson 시리즈, Qualcomm Snapdragon, Rockchip, AMD Kria 등 글로벌 경쟁자들이 존재합니다. D-Robotics의 경쟁 방어력은 Horizon Robotics의 자율주행 AI 칩 기술 DNA의 직접 이전, 세계 최초 퍼셉션·모션 통합 SoC 출시, 디디·메이퇀이라는 서비스 로봇 생태계 핵심 기업의 전략적 지지, 그리고 개방형 개발자 생태계 플랫폼 전략의 복합적 결합에서 형성됩니다.
Horizon Robotics는 Journey 2·3·5 칩 시리즈로 중국 자율주행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며, Li Auto·Chery·SAIC 등 주요 OEM에 수백만 개를 납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저전력 고효율 엣지 AI 추론 최적화, 실시간 제어 시스템 설계, 차량급(automotive-grade) 안정성 기준 충족 노하우가 D-Robotics의 RDK 플랫폼에 직접 이식됐습니다. 경쟁사들이 소비자·산업 시장에서 출발하는 것과 달리, D-Robotics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실시간 AI 제어 환경인 자율주행에서 검증된 기술을 로봇에 적용합니다.
기존 로봇 시스템은 AI 추론을 위한 프로세서와 모션 컨트롤을 위한 실시간 MCU가 분리되어, 두 시스템 간 통신 지연(latency)이 로봇의 반응 속도를 제한했습니다. RDK S100의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는 80+ TOPS BPU(AI 추론)와 Cortex-R52 4코어 실시간 MCU(모션 컨트롤)를 단일 SoC에 통합해 이 지연을 구조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인간형 로봇이 환경을 인지하고 0.1초 이내 행동으로 전환하는 체화 지능의 핵심 요건을 단일 칩으로 충족하는 이 아키텍처는 업계 최초로, 후발주자가 복제하는 데 수년의 테이프아웃 사이클이 필요합니다.
디디(중국 최대 승차 공유)와 메이퇀(중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이 D-Robotics에 투자한 것은 재무 목적 이상의 생태계 포지셔닝입니다. 이 두 플랫폼은 미래 자율배달 로봇·서비스 로봇의 가장 큰 운영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D-Robotics 칩을 자사 로봇 생태계의 표준 컴퓨팅 플랫폼으로 채택할 유인이 있습니다. 투자 관계가 구매 관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내재된 이 구조는 D-Robotics에게 수억 대 규모의 잠재적 장기 고객 기반을 의미합니다.
D-Robotics는 RDK 플랫폼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시키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ROS(Robot Operating System) 네이티브 지원, 공개 API, 개발자 튜토리얼, 파트너 공동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계는 개발자가 늘어날수록 RDK 플랫폼 기반 레퍼런스 설계가 축적되고, 이것이 다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Narwal·Ecovacs·Leju Robotics·LimX Dynamics 등 200개사 파트너십은 이 생태계의 현재 규모를 증명하며, 이미 2,000만 개 출하 목표(2025년 말)를 향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D-Robotics는 실리콘(칩) →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 RDK 소프트웨어 스택 → 엣지-클라우드 통합 워크플로까지 로봇 개발의 전 스택을 단일 공급자로 제공합니다. 경쟁사들이 칩 또는 소프트웨어 중 한 영역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D-Robotics는 수직 통합으로 시스템 최적화(chip-software co-optimization)를 실현해 성능·전력 효율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단일 공급자 전략은 개발 복잡성을 줄이고 기술 지원 접점을 단순화해 채택 장벽을 낮춥니다.
중국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정책, 제조업 자동화 수요, 인구 감소에 따른 서비스 로봇 필요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체화 지능 로봇 시장은 2025~2030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 중 하나입니다. D-Robotics는 이 성장 사이클의 초입(2024년)에 포지셔닝됐습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를 2000년대 초 PC CPU 시장에서 Intel·AMD가 표준 플랫폼을 선점한 것, 또는 2010년대 자율주행 GPU 시장에서 NVIDIA가 선점한 것에 비유합니다. D-Robotics가 RDK 표준 플랫폼으로 이 시장의 컴퓨팅 인프라를 선점하면, 이후 수억 대의 로봇 배포가 자동으로 수요를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D-Robotics는 2026년 3월 현재 상업 매출이 발생 중이나 아직 대규모 수익화 단계 이전의 성장 기업입니다. 체화 지능 로봇 시장 자체가 초기 단계로, 대량 상업 배포에 이르기까지의 기술·시장·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자금 투입의 전액이 R&D·제품 반복에 집중되며, Horizon Robotics라는 강력한 기술·자본 모회사의 지원 체계가 뒷받침합니다.
기회 요인: ▲중국 정부의 로봇 산업 전폭 지원 정책(제조 2025, 체화 지능 로봇 국가 전략) ▲세계 최초 RDK S100 듀얼 브레인 SoC 상업화로 기술 선도 포지션 확보 ▲디디·메이퇀의 투자가 시사하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배포 수요의 가시화 ▲모회사 Horizon의 폭스바겐·보쉬·DENSO 파트너십이 제공하는 글로벌 채널 레버리지 가능성 ▲인간형 로봇 시장의 폭발적 성장(XPeng·Leju·LimX 등 중국 인간형 로봇 기업들의 D-Robotics 플랫폼 채택) ▲2026~2027년 예상되는 Series C 조달을 통한 유럽 R&D 센터 구축 및 글로벌 확장 가속화가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NVIDIA Jetson 시리즈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및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CUDA, Isaac ROS) 대비 외부 시장 인지도 격차 ▲미·중 반도체 제재 환경에서 선진 공정 접근 제약 가능성 ▲체화 지능 로봇의 대량 상업 배포 시점 불확실성 ▲Qualcomm·MediaTek·Rockchip 등 기존 칩 제조사들의 로봇 시장 진입 가속화 ▲모회사 Horizon Robotics의 주가·재무 상황 변화가 D-Robotics 자회사 지원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이 있습니다.

